식탁에서 자주 보이는 도시락 김을 베가레이 엑스레이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크고 동글동글한 실리카겔과 하얀색 소금이 확실하게 구분되어 보이는 것도, 소금이 김 전체에 골고루 뿌려져있는 걸 확인하는 것도 재밌습니다^^
이렇게 엑스레이 촬영한 김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식을 방사선 촬영하면 음식에 방사선이 남아있는게 아닌지 궁금하실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베가레이 엑스레이에서 생성되는 방사선은 투과 이미지가 촬영되는 아주 잠깐(몇초)동안만 발생했다 바로 사라지기 때문에 음식에 남아있을 수가 없습니다.

계속해서 방사선을 발생시키는 건 방사능물질(우라늄, 세슘 등)이고, 베가레이 엑스레이는 전자적으로 순간 방사선을 만들었다 바로 소멸되기 때문에 엑스레이 촬영한 음식을 먹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실제 많은 식품제조업체에서 엑스레이 장비를 이물검출기로 사용하고 있고, 이에 대해 WHO에서는 42년 전인 1980년에 이미 X-Ray 식품 조사가 식품의 영양소를 파괴하거나 하는 문제가 전혀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2006년에 이미 정부에서 식품에 대한 X-선 조사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베가레이 엑스레이를 활용한 식품류 검사에 관심이 있는 업체에서는 아래 연락처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시계 속이 어떻게 생겼는지 베가레이 엑스레이로 촬영해보았습니다.
작은 부품들이 오밀조밀 배치되어 있는 게 보입니다.
전자시계라 작동 원리가 간단해서 그런지 태엽 시계같은 정밀한 부품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음엔 태엽으로 작동하는 시계 엑스레이 이미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알미늄 부품 용접부위를 베가레이 엑스레이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알미늄 부품은 밀도가 낮은 금속이라 엑스레이 투과로 내부 확인이 용이합니다.
용접 부위 불량 여부 역시 엑스레이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